쉽지 않기에 아름다운 삶
by luna
말로만 듣던 그것.
어제 마감후 낮에 약간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우동이 너무나 먹고 싶어서
대강 챙겨입고 나와서 즉석 우동 하나를 사서 집에 들어오는 길..

로비에 서서 그냥 걸어올라갈까 하다가 (집은 4층)
그냥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밖에서 왠 남자애 하나가 콧노래를 부르며 들어오길래
그냥 힐끔 쳐다보고 말았다.
그 녀석은 내 얼굴을 힐끔 쳐다 보더니 그대로 룰루 하면서 층계참을 올라가더라.

'그냥 걸어가려나 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어째 발걸음 소리가 한참 동안 층계통로에 울리는게
집이 1,2층이 아닌듯 했다.

'왜 엘리베이터를 안타지?'하고 생각했지만
뭐 그냥 탑승.



그리고



1층입니다. (자동방송)

위이이잉

'응? 아무도 안타네?'
'닫힘'버튼 꾸욱


2층입니다.

위이이잉

'응? 아무도 안타네?'
'닫힘'버튼 꾸욱.

이대로 집까지....


걸어 올라가도 상관없는 층이긴 하고 평소에도 그냥 걸어다니지만,

피곤한 상태에서 당한
말로만 듣던 그 초딩장난.
참으로 상쾌한 기분이더라.
쏴아악 하고 뭔가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느낌? 아하하하하




헐. 그 학생 덩치도 나만한게 나이 먹을 만큼 먹어 뵈더니..
뭐하는 짓이야. -_-

뭐 애들이 그럴수도 있지.
허허허허허허허허허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색히 얼굴 다 외웠어 -_-!~!@!!!

별거 아닌데 은근 욱하네.

by luna | 2008/08/27 12:22 | 트랙백 | 덧글(7)
아.
.............












죽긋다. -_-
by luna | 2008/08/22 21:55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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